용남면 세자트라숲에 10㎡ 텃밭 76구획 분양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팀을 이루어 누구나 참여 가능

흙에서 삶을 배우는 텃밭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통영에서는 용남면에 있는 세자트라숲에서 4년째 시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하여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들과 소일거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부터 세자트라숲 홈페이지에서 2019년 제4기 세자트라 시민텃밭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이 주관하는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각 구획당 10의 텃밭 공간을 대여하는 총 76구획으로 되어 있다. 간단한 농기구, 관수시설, 평상 등이 갖추어져 있는 이 시민텃밭에서는 쌈채류에서 과채류 대부분의 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텃밭을 가꾸며 자연 교육을 했다는 한 통영 시민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흙속에서 채소를 키우며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칠 수 있었다.”며 흐뭇해했다. 이 시민텃밭은 농사 초보생들을 위해 친환경 재배 교육도 해 준다. 매년 2월부터 모집해 12월 중순까지 운영하는데, 작년에는 63305명이 참여해 텃밭을 가꾸었다.

통영시민이라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팀을 이루어 누구나 참여하여 1년간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 관리하며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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