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까지 통영 지역농협에 신청 접수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통영시가‘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월말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면세유 가격이 9월 기준 평시 대비 약 4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조금 9,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사용한 휘발유, 경유, 등유 3종의 면세유류 총 사용량의 50%(실사용량 42리터에서 최대 14,600리터가능. 단 42리터 이하와 14,600리터 초과 시 지원 제외)에 대해 리터당 185원 정액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최소 3천900원에서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통영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으로, 3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신청은 10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통영시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성명만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확기 대형농기계와 시설하우스 난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여 긴급하게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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