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탐구능력 키워 지진재해 대응 역량 갖춰

지진재해 예방과 대비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br>
지진재해 예방과 대비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동원고등학교(교장 이인규)는 이공계에 관심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내진설계 기초실험 및 실습교육에 참가했다. 참가에 앞서 동원고에서는 코로나19 및 단체 체험활동 관련 2차례에 걸친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로 이동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진재해 예방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으며 시작하였다.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과 피해 지역들, 피해의 정도가 다른 이유에 대해 알아보며 내진설계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피해 규모를 확인하였다. 또한 지진에 의해 가해지는 진동의 방향에 따라 내진설계가 달라지는 점과 우리나라의 지역별 지진발생 빈도를 알아보았다.

이어서 진행한 소형 진동대 실험을 통해 물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는 진동이 가해질 때 생기는 변화를 확인하여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아보았다. 또한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적용하여 피해를 감소시키는 현상을 직접 관찰하여 앞서 배운 지진재해 대비에 대한 기초교육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해당 실습교육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웠던 지진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구조물의 안정성을 고려하는 방법과 설계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단체촬영<br>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단체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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