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철규 상임이사와 지홍태 조합장, 한수남 광도면장(가운데)
엄철규 상임이사와 지홍태 조합장, 한수남 광도면장(가운데)

화환 쌀 10kg 24포 광도면에 기탁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24포를 18일 광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15일 굴 소비촉진을 위해 10여명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 한려수도 굴축제에 축하용 쌀화환으로 받은 것이다.

굴수하식수협은 국내 굴 유통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1964년 7월 5일 조합 창립 이래 1972년 경남일원에서 전국구로 규모를 확대하였다. 현재 2명의 상임 임원과 5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용남면에 본소를 두고 여수지소와 북신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통영의 대표 수산물 굴을 취급하는 굴수하식수협은‘수산업 경쟁력 향상 및 활기찬 새어촌 발전’이라는 목표아래 △현장 밀착 지도사업 강화, △어업인 편익 경제사업 확대, △상호금융사업 전문업 제고, △내실있는 정도경영이라는 중점방침으로 어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굴을 위탁판매를 통하여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한 판로확보와 우수한 매취력을 가진 중도매인 선정, 조합원 및 출자금 관리, 어업인 지도교육 등을 통해 판매가격 안정화와 어입인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홍태 조합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굴 수협도 어업인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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