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6회째 맞아 약 10만 관광객 기대
각종 무료시식회 등 체험행사...3일간 공연

청정바다 고성군의 대표수산물 가리비 축제가 내달 4일 열린다.

고성군은 미FDA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11월 4일부터 남포항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가리비 최대 생산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속으로’를 주제로 6회째 열린다.

축제는 첫날 ‘5060 가을밤 콘서트’로 개막해 이튿날 7080 추억여행 낭만콘서트, 3일째 청소년 콘서트로 3일간 공연은 계속된다.

관광객들을 위해 가리비·굴 등 고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지원이와 함께하는 황금 가리비를 찾아라’ 가리비 경매를 통해 구매 관람객에게 황금 5돈을 주는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되었다.

군은 2019년 대면 축제에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30% 늘어난 9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고성 명품 가리비를 사랑해주시는 참관객을 위해 짜임새 있게 준비했고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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