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옥해숙)는 지난 27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미수해양공원에서 통영시민 150명(5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달빛걷기대회를 진행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가족달빛걷기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가족 친화적인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수해양공원에서 출발하여 연필등대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 달빛걷기대회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걷는 동안 추억의 옛날 간식 뽑기, 달빛아래 댄스타임, 우리가족 감성사진 찍기 등의 활동들이 더해져 재미있는 걷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걷기대회와 함께 이니셜 키링 만들기, 야광 꽃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 되면서 주말저녁 미수해양공원을 찾는 가족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이번 달빛걷기대회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출발시간을 3타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달빛걷기대회에 참여한 가족들은 “모처럼 야외 행사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기는 하루였다. 가족과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낸 추억의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