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상노대마을회관서 진행된 이동병원.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욕구 높지만 접근성 떨어져

통영시는 지난 27일 토요일 통영서울병원(이사장 오원혁)과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가 함께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사업을 욕지면 상노대도 상리마을에서 시행하였다.

온정닥터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의 부속섬에 거주하는 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과 건강 수준을 높이고자는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노인장애인복지과 공무원들이 다수 동행하여 섬 일주로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까지 함께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 노인장애인복지과(10명), 통영서울병원 의료진(11명),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종사자(15명)가 참여했다. 통영서울병원 의료진은 진료와 의료상담, 물리치료, 의료품 지급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종사자들은 네일아트, 꽃화분 만들기, 다과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비치안경 통영점에서 후원한 돋보기안경 50점을 전달했다.

이쌍화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이른 새벽부터 사업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통영서울병원과 통영노인통합센터 등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사업의 다음 일정은 9월말로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섬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를 받기위해 인근 하리, 산등, 탄항마을에서도 어선과 차량을 통해 방문하는 등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욕구를 다음 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의료봉사와 함께 섬 일주로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겸했다.
의료봉사와 함께 섬 일주로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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