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문화마당에 걸린 현수막 훼손.
강구안 문화마당에 걸린 현수막 훼손.

무소속 서필언 통영시장 후보의 강구안 문화마당 현수막이 이틀 연속으로 훼손돼 통영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서필언 후보측은 강구안 주변 10여개 선거현수막 중 유독 서필언 후보의 현수막이 날카로운 칼 등으로 훼손돼 통영선관위에 조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또 이틀째 후보현수막을 훼손한 행위자는 의도성이 짙어 경찰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필언 후보 관계자는 “서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선거 막바지 흑색선전과 함께 불법적 후보자 현수막 훼손은 공명선거를 해치는 범법행위”라고 발끈했다.

한편, 통영시장 선거 여론조사가 최근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보도되면서, 막판 가열 양상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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