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면소재지 동항.
욕지도 면소재지 동항.

생활관광 활성화사업...5~7월 우도, 8~12월 욕지도 

통영시는 욕지도와 부속섬 우도에서 3박4일간 섬 생활 체험여행자를 5월 30일부터 모집한다. 신청자는 섬의 풍경과 일상 등 체험기를 SNS로 홍보할 수 있는 언플루언서를 우선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우리가 바라던 섬, THE욕지)이다. 섬에서 생활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5~7월에는 우도에서, 8~12월에는 욕지도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우도 참가자는 낚시체험(필수체험)을, 욕지도의 경우 시기별로 낚시, 고구마 캐기, 통발 체험(필수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통영시는 5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월~목 3박 4일간 우도마을에서 진행되는 ‘슬기로운 어부 생활(우도편)’의 일반 및 인플루언서 참가자를 각각 모집 중에 있으며, 통영시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수별 20명 총 380명을 모집한다.

‘우리가 바라던 섬, THE 욕지’ 우도편 일정은 1기(5.30.~6.2.), 2기(6.7.~6.10), 3기 (6.13.~6.16), 4기(6.20.~6.23), 5기(6.27.~6.30), 6기(7.4.~7.7), 7기(7.11.~7.14)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선정은 지정된 필수 체험 외에 통영 및 욕지 일원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여 개인 블로그 및 SNS 등에 통영 섬 생활에서 경험한 것들을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을 우대하여 선정 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숙박비, 체험비, 조식비, 여행자 보험 등 1인 최대 27만원에서 45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욕지도는 면사무소가 있는 제법 큰 섬으로 해안일주도로와 숲길 트레킹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구마와 고등어가 특산물로 한 때는 어업 전진기지였다.

우도는 욕지도의 부속섬 연화도와 보도교로 연결된 작은 섬이다. 연화도는 불교 성지로 연화사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 두 섬은 통영에서 뱃길로 약 1시간 거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통영애온나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 tyaeonn) 및 이랑협동조합(☎ 055-646-2025, https://erang87.modoo.a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지역주민의 일상을 공유해보는 새로운 여행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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