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0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통영시는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통영시는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시 자체예산 1,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확대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 납부자(직장가입자 110,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4,500원 이하)가 대상이 된다.

지원범위는 무릎관절 및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한쪽관절 수술시 100만원, 양쪽 관절 수술시 2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수술전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

경남도내 59개 참여의료기관에서 수술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통영시 참여의료기관은 새통영병원, 통영고려병원, 통영서울병원, 통영적십자병원 4개소이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무릎관절 질환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며 “비용 때문에 고통을 참아 오신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받고 건강한 생활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병관리팀(☎650-6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