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오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덕규)에서 지난 6일 2021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 공동체 텃밭에 직접 심고 정성껏 기른 배추를 새마을회원들, 새마을 식구, 여러 자생단체, 면 직원 등이 소금 절이기부터 포장까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구슬땀을 흘리며 완성했다.

이날 행사는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장의 협조로 노산리에 위치한 한려물산 4공장 내에서 진행했으며, 통영에코파워(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광도면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에 사랑을 담은 김치를 전달했다.

손오순·황덕규 회장은 “연말 사랑 나눔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광도면 직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 전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평소 지역주민과 이웃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보여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담그기를 통해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연말 분위기가 더욱 확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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