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선태)와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성중)

에서 지난 3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개량형 양변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북신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한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집수리를 할 경제여건이 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사전방문을 실시해 주택 수리·보수에 필요한 도구 및 자재를 선별하고 구입·지원했다.

이번 개량형 양변기 및 이동식 손잡이 설치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고령으로 다리가 불편해, 이동식 좌변기를 이용하지 않으면 용변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정선태 북신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평소 이웃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마을의 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생활에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본업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어려운 마을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