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한조)에서 관내 70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 30명에게 지난 10일 ‘홀로 어르신 두뇌 튼튼 치매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치매예방 키트 전달은 노인대학 등 다양한 여가선용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어려운 관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사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준비되었다. 치매예방 키트는 화투 및 지폐 퍼즐 맞추기, 색연필로 간단한 그림 색칠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트상자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퍼즐을 맞춰보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으며 “이제 혼자 있어도 많이 심심하지는 않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종덕 사량면장은 “해를 넘겨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낄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 준 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 향상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사량면은 이번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팀 협업으로 9월말까지 방문학습 및 지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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