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 이달 30일까지 작가 모집

작가를 공모해 미술품 장터를 여는 ‘2021 아트경남’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통영 스텐포드 호텔 앤 리조트 통영에서 열린다. 작가 공모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열리는 아트경남은 수도권 위주의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경남에서 새로운 미술시장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 결성됐다.

첫 개최지로 통영을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해 박미 총괄디렉터는 “멋과 맛이 있는 문화 예술의 도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해양의 도시, 휴식과 휴양 즐거움과 쉼이 공존하는 도시 통영이기 때문”이라며 “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남의 도시가 통영”이라고 말했다.

아트경남은 행사 개막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고급우대고객(VIP)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전시장을 개방해 층별로 서울과 경남, 부산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3층 전 호실과 2층 야외 공연장, 호텔 산책로 모래사장 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전시를 펼칠 계획이다. 도슨트에게 직접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투어, 작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아트토크와 라이브 드로잉 쇼, 프리마켓과 야외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개막에 앞서 아트경남은 오는 30일까지 아트페어에 참가할 작가를 공모한다. 시각예술 전 분야 작가가 대상이다.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참여작가는 주최 측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0일 최종 선정된다. (문의 010-5464-2712)

박미 디렉터는 “갤러리 중심의 아트페어는 대형 아트페어 말고는 다양한 작품과 유망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수 없어, 전국 공모를 하게 됐다.”면서 “경남도내 특급호텔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아트페어인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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