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아파트 25세대 창호와 단열재 등 교체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도천아파트 25세대가 선정되어 국비 3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 최초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공모를 시행하였다.

이에 통영시는 시영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올해 2월부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 5월 도천아파트 264세대 중 25세대가 선정되어 총 6억5천만 원(국비 3억9천, 시비 2억6천) 사업비로 세대 내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LED 전등, 절수형 수전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강화 공사를 하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준공 후 26년이 지나 낙후된 시영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사회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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