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통영시는 오는 15일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갖는다.

헌혈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통영시청 1청사 광장의 헌혈버스에서 실시된다.

최근 전국 혈액보유량은 4일분대로 ‘관심단계’에 정체되어 있다.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의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이고,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으로, 치료용 약물복용자, 질환자, 위험지역 여행자 등은 문진을 받은 후 헌혈 가능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뿐 아니라 간기능, 바이러스항체 등 혈액검사와 자원봉사 시간인정, 기념품 증정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