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업기술센터 앞 옛날 통영관광안내소에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이 생겼다.

시는 지난 14일 법인택시 275대, 개인택시 385대 택시운수 종사자의 오랜 숙원사업인 ‘택시쉼터’를 개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택시쉼터는 건축면적 122.1㎡로, 수면실 2개, 탕비실 1개, 휴식공간 1곳을 갖추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안마의자, TV, 정수기와 함께 무료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이 택시쉼터는 택시운수 종사자라면 누구나 평일, 주말, 휴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택시쉼터 건립은 강석주 통영시장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택시복합할증 전면해제와 연계하여 택시업계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운수 종사자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장소가 되어, 시민의 안전과 친절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수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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