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공공급식 확대...농수산물 판로 확보

고성군 공공급식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고성읍 우산리에 조성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1층 건축면적 722㎡ 규모로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실, 사무실 등 공공급식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에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가 확보돼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등의 수요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성군 우수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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