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김철민)는 전 직원과 75세 이상 고령수용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15일 시작했다. 접종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접종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결정으로 감염 취약시설인 교정시설 접종을 재개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는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이 사망자 수와 유행규모 감소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 및 위해성평가위원회(PRAC)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을 크게 상회하므로 접종 지속의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철민 소장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교정시설이 더이상 코로나19 취약시설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