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예산 2천여만원 절감

거제시가 카카오톡 기반의 알림톡 서비스 구축을 통해 시정 홍보 및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거제시는 2020년 6월, 경남 시 단위 최초로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2021년 4월 현재 거제시와 거제시립도서관 알림톡 채널 구독자가 16,000명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의 문자메시지 보다 최대 70% 요금이 저렴하다. 서비스 개시 이후 10개월 동안 카카오 알림톡 발송량이 127만 건 이상임을 감안할 때 문자 홍보에 비해 약 2,3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문자메시지는 1건당 45자 이내로 홍보 내용 전달이 제한적인 반면 카카오톡 알림톡은 1건당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시정 소식 전달이 가능하다.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재난 문자를 보내는 데에 제한적이지만 거제시 플러스 채널을 등록하면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코로나-19 정보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시정 소식을 상세하고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알림톡과 더불어 홈페이지 및 각종 SNS 등을 적극 활용하여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카카오톡‘거제시 플러스 채널’등록을 통해 코로나-19 등 각종 시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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