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후 10일 통영 코로나 3명 추가, 우려가 현실 됐다
설날 후 10일 통영 코로나 3명 추가, 우려가 현실 됐다
  • 김선정 기자
  • 승인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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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확진자 3명 발생, 노원구 확진자 설날 접촉

통영에 코로나 환자 3명이 21일과 22일 추가됐다.

21일에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서울 노원구 118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다.

15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노원구 확진자의 지인이며 16번 환자는 관내 거주 50대 여성으로 노원구 확진자의 친척이다.

노원구 확진자는 19일 인후통이 발현하여 20일 오후 노원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으며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노원구 확진자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통영에서 가족 5명이 모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밀접접촉자 검사를 하게 됐다.

통영 15번, 16번 확진자는 노원구 확진자의 판정 연락을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밤 9시 경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통영 15번은 현재 두통 증상이 있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입원치료 중이며, 통영 16번은 현재 무증상으로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의 접촉자 중 6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자 중 27명은 음성이며 38명은 검사 중이다. 그러나 현재 15번과 16번이 확진자와 접촉 후 10일간 무증상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했던 만큼 검사를 받아야 할 접촉자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전체 검사자가 몇 명이 될는지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 “접촉자 동선을 일일이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 17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아직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20일부터 열이 나서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0시 이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설날 고향 방문으로 인해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을까 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22일 경남도 전체에는 신규 확진자 6명(경남 2111~2116번)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서울에서 방문한 가족을 매개로 한 지역감염이다. 통영 3명 중 2명이 노원구 확진자와 설날에 접촉한 지인이며, 남해 20대 남성은 서울 성북구 확진자 접촉, 창녕 7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20대 남성과 김해 30대 남성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설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이동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및 집단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QR 코드 사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