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적십자봉사회(회장 강정미)는 지난 18일 관내에 있는 다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2세대에 조립식책장을 전달했다.

책장을 전달받은 한 가족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가구를 사주지 못하고 남들이 버린 가구를 주워 와서 사용했다”며 “이번에 깨끗한 새 책장을 받게 되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순옥 명정동장은 “이번 전달을 통해 아이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경남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