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3경기 승리하면 결승 도착

통영에서 개최되고 있는 17회 KBS N배 1.2학년 대학축구대회 본선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 21일부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된 대학축구는 예선리그를 거쳐 24개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12개 조별 1위팀 중 추첨으로 8개팀이 시드 배정을 받았고, 나머지 8개팀은 28일 1경기를 더 치루며 최종 16강전에 합류했다.

16강에는 안동과학대, 홍익대, 동국대, 광주대, 중앙대, 동양대, 아주대, 칼빈대가 진출했다. 홍익대는 상지대를 6대1로, 경기 결과 동국대는 김해대를 5:2로, 홍익대는 상지대를 6:1로 각각 대승했다. 칼빈대도 대구대를 맞아 4:0으로 완승했다. 광주대와 안동과학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각각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 경기는 30일 산양스포츠파크서 열린다. 30일 단국대-안동과학대, 홍익대-전주대, 건국대-동국대, 광주대-용인대, 선문대-중앙대, 동양대-호남대, 영남대-아주대, 칼빈대-제주국제대의 16강 경기가 진행된다.결승전은 2월 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KBSN 중계로 열린다.

한편 비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학축구 개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숙박과 음식점들은 모처럼 선수단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또 이번 대회가 끝나면 곧이어 춘계대학연맹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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