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공원 전망대 조감도
달아공원 전망대 조감도

국토교통부가 통영 달아공원에 수직형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 사업으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을 조성하면서 681억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을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달아공원에는 37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높이 20m의 수직형 전망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18억8천200만원, 도시 5억 6천400만원, 시비 13억1천700만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내용에는 200m² 너비의 달아선셋 카페도 들어 있다.

국토부는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달아공원에 전망대가 서게 되면, 통영에 또하나의 관광 명소가 될 예정이다.

달아공원은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산양일주도의 중간에 있다. 달아공원에 올라서면 대ㆍ소장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만지도, 오곡도, 추도, 욕지열도와 이름 없는 수많은 작은 바위섬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몰이 아름다워 통영 8경의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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