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예총 강기재 회장이 경남예술인상을 수상했다. 통영 소재 3개 문학단체인 수향수필, 물목문학, 통영문협의 회장을 역임한 강기재 예총회장은 통영예총 조직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 독립적인 예총 사무실을 기증받아 통영 예술인의 보금자리 마련과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8일 신년총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시상식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강기재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과분한 상”이라면서 “통영지역 예술을 위해 남은 생애를 바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재 회장은 수필집 ‘도다리 쑥국’, ‘양철 도시락’을 발간했으며 통영정가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연말 통영예총 회장의 마지막 임기를 앞두고 있는 강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국악교습소와 실버가요제를 운영하고 예술인들의 화합과 복지향상, 시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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