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 12억, 5급 이상 1억, 시장 1천 등 절감

통영시청 공무원들이 받게 될 후생복지비용을 줄여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시는 6급 이하 시간외 수당을 월 최대 40시간으로 줄이고 10시간에 해당하는 시간외 수당 12억 원을 내년 후생복지비 예산에서 삭감했다.

5급 이상은 시간외 수당이 적용되지 않아 대신 연가보상비 1억 원 전액 을 삭감키로 하고 내년 1차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도 업무추진비 1억8천100만 원 중 1천100만 원을 삭감해 직원들의 뜻에 힘을 보탰다.

공무원들의 이런 노력은 코로나19 영향과 정부의 보통교부세 삭감 등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아 후생복지비용 절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통영시청 공무원은“우리 1천여 공무원들이 시민과 함께하여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전 직원들이 뜻을 같이 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통영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통영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월부터 통영사랑상품권 구매와 자진 모금한 3천800여만 원 성금을 기탁했고, 강석주 시장은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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