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 2대, 용남.도산.광도면 각 1대 운행

통영시 4개 읍.면 지역을 순환하는 온정버스가 지난 3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온정버스’로 명명된 25인승 5대의 마을버스는 산양읍 2대와 광도·도산·용남면에 각 1대씩 운행한다.

노선은 ▲산양읍 권역은 봉평오거리-달아-척포-영운마을 등 미륵도를 하루 12회 순환한다. ▲용남면 권역은 거제대교-용남면-무전동-죽림버스터미널을 하루 10회 운행한다. ▲도산면 권역은 도산면사무소-저산-수월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광도면 권역은 죽림버스터미널-노산-안정사-황리지역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온정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읍.면 4개 지역을 순환하며, 기존 시내버스와 무료 환승이 수월하도록 노선과 배차 시간을 맞췄다.

요금은 어른 기준 현금 1천500원과 교통카드 1천450원으로 시내버스와 같다. 온정버스를 이용한 후 시내버스로 1회 환승할 수 있다.

시는 온정버스 운행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공공형버스 공모에 선정돼 6억 원(국비3, 지방3)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통영교통과 신흥여객이 운송사업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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