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책 모색

도남지구

도남관광지구 안쪽의 마을이 1991년 경남도의 정비구역 지정으로 오히려 주택 증개축 등이 막혀 주건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동피랑지구도 정비구역에 지정돼 주민 불편은 마찬가지다.

통영시는 관련법률의 개정으로 지정권자가 시.군으로 이양된데 따라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남지구의 경우 도남동 190-1 일원 20,030m2에 대해 1991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2종일반주거 및 준주거 지역이지만 단독주택으로 지정된 구역은 불편이 커다. 시대에 맞는 주거형태로 증개축이 막혀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동피랑지구도 벽화가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원주민들의 생활은 나아진 게 없다.

시 건축과는 도남지구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해제 또는 조정을 놓고 주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피랑지구는 중앙활어시장으로 올라가는 도시계획도로 취소와 노인정의 장소 이전 등 주민들의 입장을 듣고 시가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한다.

시의회도 도남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동피랑의 원형 유지 및 생활불편 해소에 방점을 찍어 시에 입장을 전달했다.

시 건축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해당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갖고 요구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동피랑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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