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3일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문해교육사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매년 우수한 문해교육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교수능력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지친 문해교육사의 힐링을 위한 체험 워크숍으로 대체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절산 등반 및 출렁다리 견학을 시작으로 제정구 선생 묘소 및 생가 방문, 옥천사 성보박물관 견학, 힐링을 위한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현 행정복지국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문해교육사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문해교육사들을 위로했다.

한편 고성군은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39개소를 운영 중이며, 27명의 문해교육사가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