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인(매년 11월)을 맞아 지난 18일 정량동 이순신공원 무장애나눔길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날은 통영시 공원녹지과와 통영산림조합 직원 등 산림관련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조림목의 활착과 생장을 돕기 위한 비료주기와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순신공원 일원은 지난해와 올해 봄철 조림사업으로 동백나무와 금목서 등 약 300본을 식재한 곳이다.

정성기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1200ha의 숲가꾸기사업 시행을 완료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병해충 예방 등 재해예방 및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우리 후손을 위한 가장 소중한 자산인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1977년 육림의 날을 제정·시행한 이후 1995년부터 현재까지는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통영시도 이에 체험을 통한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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