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중)는 지난 18일 북신동 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용 선물세트와 떡, 과일 등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실시하던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대신,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관내 경로당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사전에 경로당별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단계별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했으며, 비대면을 위해 경로당 입구에서 회장님과 총무님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경로당 회장님들은 “올해는 마음적으로 힘들고 어려웠는데, 생각하지도 않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종철 북신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한때나마 웃음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고 웃어른을 섬기며 존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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