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황호윤)는 지난 18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공사 일원 해안변에 유입된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지세포 해안 변은 낙동강으로부터 유입된 육지기인 쓰레기와 어선 등 조업활동으로 인해 발생된 해양쓰레기가 수시로 조류를 따라 해안변으로 유입되는 곳이다. 이번년도에는 잦은 태풍으로 집적된 쓰레기가 대량 발생되었다.

이날 청소를 주관한 지사장 황호윤은 “해양쓰레기 유입실태를 수시로 관찰함과 동시에 지세포 어촌계와 함께 해안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답고 깨끗한 거제 바닷가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지사는 지난 2016년부터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초록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사업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일운면 지세포 일대 해안변 유입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수시 모니터링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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