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바둑협회(회장 유석주)가 25일과 26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1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시군 단체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노사초배 바둑대회는 선수·임원·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대회이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 8개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통영바둑협회는 5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시군 단체부에 2개 팀이 참가, 설성우, 성화철, 정효진, 서순승, 박병태가 호흡을 맞춘 1팀이 결승에서 구례 1팀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노사초배 전국 바둑대회는 일제강점기 시절 국수로 알려진 함양출신 사초(史楚) 노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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