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은 지난 12일 신체장애인복지회 통영시지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봉평동 소재)와 경로당 2개소에 사랑의 김밥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됨에 따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과 신체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김밥을 전달하여 한 끼를 대접했다.

이성순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서로가 보듬어 주는 시기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성록 동장은 “예전처럼 무료급식소나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식사를 자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생각해주는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사람들은 2019년 10월부터 봉숫골에서 매월 1회 무료급식소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이 김밥을 직접 싸서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