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 교통환경 개선 등 민생국감 실현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농해수위)이 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재선으로 경남 의원 중 유일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다. 정점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실상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생국감에 앞장선 것이 수상의 배경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농어가·귀농귀촌 인구수와 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해 부채는 증가하는 총체적 농정 실패를 질타하며, 정부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또한, 육지와 연결 교통편이 없는 도서 지역이 전국 73개소(전체 유인도서 465개소)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며, 열악한 도서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어촌‧어항법 개정안’등 6건의 법안 내용을 기반으로 개선책과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해경의 짜맞추기식 수사와 수많은 금융피해자를 양산한 옵티머스 펀드 의혹에 대해서도 검사장 경력을 앞세워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를 꼼꼼히 파헤쳤다. 지역 현안인 굴 껍데기 재활용 및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질의를 하는 등 민생국감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상임위로 의정활동은 제1호 공약이었던 만큼 농축수산인 여러분들께 힘이 되도록 입법‧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약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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