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은 지난 1일 하양지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산면 올해 네 번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대상자는 저소득 장애인세대로 주택 노후로 천정과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 대우조선해양 자불산,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헌), 120민원기동대(단장 류상국),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은자),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정녀)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곰팡이 핀 벽지와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고 옥상을 방수처리 하는 등 말끔한 새 집을 만들어놓았다.

안익규 도산면장은 “쉬는 날 어려운 시간 내어 집수리에 참여해준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 자불산, 도산면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을 수시 발굴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희망의 도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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