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으로 추.춘계 2관왕에 올랐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동국대, 연세대’ 우승
동국대, 숭실대에 3:2 역전승 ‘춘.추계 2관왕
연세대, 용인대에 1:0 신승 ‘춘.추계 2관왕’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동국대가 숭실대에 후반 짜릿한 3:2 역전승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동국대는 지난 8월말 추계대학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도 숭실대를 만나 2:1 역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춘계연맹전 통영대회 결승에서 또다시 만난 두 팀은 추계대회 결승경기와 같은 상황을 반복했다.

동국대는 전반 시작 6분 만에 숭실대에 선취골을 내주며 압박과 빠른 공격에 전반 내내 경기를 지배당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상황은 역전됐다. 동국대는 후반 공격라인을 올려 숭실대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며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어정원의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승기는 동국대로 완전히 기울었다.

숭실대는 후반 동국대에 역전골까지 내주며 수세에 몰리던 중 37분 강영웅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광판의 시간이 90분을 알리는 순간 동국대는 프리킥 상황을 만들었고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동국대 선수들은 모교 출신 안효연 감독의 형제상에 모두 검은 리본을 달고 뛰었고, 올해 2관왕에 오르며 안 감독을 위로했다.

하루 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는 연세대가 용인대를 1:0으로 물리치고 동국대와 함께 추계에 이어 춘계까지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두 차례 연기되며 열린 춘계연맹전은 지방 강호인 광주대와 울산대, 제주국제대 등이 결승무대를 밟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개최지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는 대회기간 코로나19 방역에 노심초사하며 무사히 통영대회를 치러냈다.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시상내역(통영기)

<단 체 상>

▲우 승 :동국대학교 ▲준우승 :숭실대학교 ▲3위 :아주대학교 ▲3위 :제주국제대학교 ▲페어플레이상 :아주대학교

<개 인 상>

▲최우수선수상 :동국대학교 어정원 ▲우수선수상 :숭실대학교 강영웅 ▲우수선수상 :아주대학교 김영준 ▲우수선수상 :제주국제대학교 전보민 ▲득점상 :동국대학교 김대욱(4골) ▲수비상 :동국대학교 장효준 ▲GK상 :동국대학교 이성주 ▲도움상 : (5명으로 시상 없음) ▲감투상 : 숭실대학교 김대우

▲최우수지도자상 :동국대학교 안효연 감독, 박주성 코치

▲우수지도자상 :숭실대학교 김영무 코치

▲심판상 :장민호, 이승욱, 이화평, 채상민, 류현성, 박서현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시상내역(한산대첩기)

<단 체 상>

▲우 승 :연세대학교 ▲준우승 :용인대학교 ▲3위 :한남대학교 ▲3위 :가톨릭관동대학교 ▲페어플레이상 :가톨릭관동대학교

<개 인 상>

▲최우수선수상 :연세대학교 신연준 ▲우수선수상 :용인대학교 김승찬 ▲우수선수상 :한남대학교 전범석 ▲우수선수상 :가톨릭관동대학교 유영재 ▲득점상 :용인대학교 노건우, 경기대학교 이건섭(3골) ▲수비상 :연세대학교 장동혁 ▲GK상 :연세대학교 김동혁 ▲도움상 :가톨릭관동대학교 정태영, 연세대학교 양지훈(2개) ▲감투상 :용인대학교 진세민

▲최우수지도자상 :연세대 코치 최태호 ▲우수지도자상 :용인대 감독 이장관, 코치 박준홍

동국대가 후반 종료직전 터진 결승골로 추.춘계 2관왕에 올랐다.
동국대가 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으로 추.춘계 2관왕에 올랐다.
동국대의 대학축구 2관왕 달성을 통영공설운동서 축하하는 윤성이 총장.
동국대 출신 안효연 감독.
동국대가 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으로 추.춘계 2관왕에 올랐다.
동국대가 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으로 추.춘계 2관왕에 올랐다.
동국대가 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으로 추.춘계 2관왕에 올랐다.
동국대 선수들이 대학관계자를 헹가래치고 있다.
동국대 선수들이 안효연 감독을 헹가래 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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