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섬을 보유한 특색 있는 도시로, 섬을 기억하고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2021년까지 섬과 관련된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정보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 생활을 보여 줄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증명서 뿐 아니라, 섬 생활의 일상이 담긴 물건 등 섬과 관련된 다양하고 중요한 모든 정보들이 대상이다.

9월부터 비산도, 좌도, 추봉도, 용초도, 비진도, 죽도, 매물도, 소매물도, 가왕도, 장사도와 관련된 섬 기록물에 대한 소재 정보를 계속 찾고 있다.

이를 위해 한산면 사무소, 한산도 제승당 및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현수막을 게시 중이며 이마트(10/24), 롯데마트(11/2) 등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계속 유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섬의 역사가 될 모든 기록 정보들의 소재 현황을 파악하고 목록들을 정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통영시 기록관장(정보통신과장)은 “섬 기록물 조사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우리시 섬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나아가 건전한 기록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