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22일 이틀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 진행에 따른 영양(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지역의 농수산물과 로컬푸드 사용을 적극 확대,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소비·유통·관리 등 선순환 시스템을 갖추면서 학교급식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70여명의 영양 선생님들과의 소통, 업무추진 방향, 품목의 품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공공급식 사업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학교급식을 추진하는 방법이 단순히 비용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바른 먹거리 제공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설명했다.

거제시는 농민, 영양선생님, 학생에 이르기까지 여러 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며 현장에 진정으로 필요한 급식 정책 만들기에 주안을 두고 추진 중에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학생은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건강한 미래세대가 자랄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학교급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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