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이 욕지도 섬에서 음주단속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관광철 대형사고 예방활동 강화

통영경찰이 도서지역의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욕지도 내에서 교통경찰과 욕지파출소 경찰관이 합동으로 지난 23일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욕지파출소는 경남 도내의 유일한 섬지역 파출소이다.

이날 교통순찰차와 비접촉 음주감지기 등 음주단속 장비와 교통경찰이 섬으로 들어가 욕지파출소 경찰관들과 합동 단속을 펼쳤으나, 단속 사례는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통영경찰서는 이날 욕지도 선착장 주변에서 “0.03% 단속, 0.08% 취소”, “술 한 잔도 음주운전” 등의 슬로건으로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가을철 관광객이 늘면서 수시 음주단속과 대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성수 경찰서장은 “거리두기 준칙을 지키면서 모임은 ‘자제’하고 음주운전은 ‘금지’할 것을 다시 한번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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