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원데이클래스 열띤 호응 속에 출발, 2기는 매진
클래식 음악감상을 제대로 배워볼 1개월 수요특강 2강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국비 지원으로 진행하는 클래식 음악감상 아카데미 ‘포 오디언스’가 시민들의 박수 속에 출발했다. 지난 18일 처음 열린 ‘임수연 피아니스트의 현대음악 감상법 및 연주’에는 22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TIMF앙상블 출신의 임수연 피아니스트는 직접 피아노를 치며 현대음악을 설명했고, 끝무렵에는 수강생 한 명과 직접 연주를 하기도 하며 음악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참여한 수강생은 “강사님이 실제로 연주하면서 현대음악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기뻐했다.

클래식 음악 전문 해설가인 조희창 강사의 2기 교실은 일찌감치 매진돼, 아쉬운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교실은 ‘슈만,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강의와 백건우 공연 리사이틀 관람으로 이어지며, 오는 11월 15일에 진행된다.

현재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뮤지컬 배우인 장민석 강사의 ‘뮤지컬의 세계, 감상법’과 11월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이어지는 음악감상 강좌다.

오후 1시~4시에는 최훈락 강사가 다양한 각도에서 음악가의 연주곡을 알아보는 시간과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오후 7시~9시 30분에는 고봉균 강사가 ‘클래식 음악감상법 A-Z’라는 타이틀로 공연예절 및 공연감상 기본 상식 등을 강의한 후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회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문의는 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 (☎055-650-04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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