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도 고교졸업생 모임인 21세기통영회(회장 김호석)는 지난 16일 관내 한부모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봉평동에 전달했다.

21세기통영회는 2007년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운영비 미지원 사회복지시설과 모자세대 등에 생활비 및 교복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료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6평가량의 방3칸 건물에 모친과 세 자녀가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 건물이 노후하여 외벽에 금이 가고 단열이 되지 않아 어린자녀들이 매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집수리로 외벽보수 및 단열, 창호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을 실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