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정성수)는 코로나19로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 작년 대비 음주 교통사고가 2배가량 늘어나 지난 16일 미수동 세포고개 일원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음주단속은 교통외근·미수지구대·산양파출소가 합동으로 나섰으며, 도서지역까지 진출해 합동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기존 야간 음주단속과 함께 출근길에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 음주단속 시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하며, 알코올 반응이 나타나 재감지를 요청할 경우 소독 후 24시간 이상 밀봉해 보관된 기존 음주감지기를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한 후에는 다시 소독한다.

정성수 경찰서장은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직원이 나서 노력할 것이며,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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