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17일, 7개 영재학급 35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0학년도 창의적 산출물 나눔축제’를 개최하였다.

창의적 산출물 나눔축제는 평소 영재교육원 수업 과정에서 발견한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소규모 팀별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몇 개월에 걸쳐 꾸준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학부모 및 외부인 초청없이 영재교육원 재학생들만 참가한 가운데, 각 팀별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동료 학생들의 질의 내용에 답변하며 서로의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배려심,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등발명반 김도헌 학생은 “생활 속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친구들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다른 모둠의 다양한 발명품을 접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류민화 영재교육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영재성을 기르는 바탕은 자기 주변의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다. 생활 속에서 늘 호기심을 갖고 한 가지 문제라도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영재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여 앞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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