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부예산안 심사 전 국비 확보 총력

민홍철 국방위원장을 만나 장어군납을 논의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1년도 정부 예산안 555조8천억 원 규모에 대한 국회 상임위 심사가 본격화되기 전에 국비 추가 확보에 적극 나섰다.

통영시는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 국회의원인 정점식 의원을 비롯해 민홍철 국방위원장,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산업 위기 지역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국감장으로 국회의원을 직접 찾아가 주요 현안사업 12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남부내륙철도(KTX) 개통 대비 신교통망 구축에 필요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예비타당성 통과 ▲한산대첩교 건설 추진을 위한 국도 5호선 기점연장(거제연초~통영도남)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친환경 관공선 건조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사업(통영달아전망대) ▲2021년 국방부 기본급식품목에 통영장어 채택 건의 등 모두 12건에 총사업비 9천583억 원의 당면 현안사업이다.

강석주 시장은 “국회는 물론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비 추가 확보 등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국정감사기간이 끝나는 대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재방문하여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점식 국회의원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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