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1일 산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교육을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소속 김형미 강사를 초청하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인구변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양성평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었다. 특히 통영의 인구현황에 대해 알아보면서 학생들이 통영의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대응 방법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산양중 학생은 “교육을 통해 평소에 잘 몰랐던 통영의 인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양성평등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는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중고학생, 시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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