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본부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한 후원금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실버카(보행보조차) 96대로 변신했다.

의지해 걷기도 하고 간단한 짐을 싣기도 하고, 잠시 앉아 쉴 수도 있는 실버카(보행보조차)는 어르신들의 필수소장품이 되어가고 있다. 올해로 5회째 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본부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중 노노케어사업의 수혜 어르신과 가사지원 수혜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도서지역인 한산도 외 2개 섬(사량도, 욕지도)에도 물품이 전달되어 보다 다양한 세대가 보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이제 동네 할매들 보러 자주 나가야지~고맙다.”

“방앞에 마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지~이제 이게 내 다리가 되어주겠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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