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동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현백)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정량사랑 작은음악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정량동 지역의 대표 축제인 ‘정량사랑 작은음악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지역주민 화합의 장이다. 지난 2018년까지 총 11회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정량천 잔디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철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인해 취소를 결정했다.

백철기 정량동장은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방역 관리의 어려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제12회 정량사랑 작은음악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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