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행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길서, 공공위원장 김상만)는 지난 11일 도천동 저소득 세대 13명에게 한방영양밥과 더불어 푸짐한 불고기를 지원했다. 고독사 등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2020 보양식 지원은 지난 8월 삼계탕과 과일도시락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세대에 영양식 지원하여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등 위험군 대상자 정서적 지지를 위한 반찬지원사업『힘 찬(饌), 사랑 찬(饌)』을 추진하여 대상자 가구의 영양실태 개선 및 안부확인을 통한 친밀감 형성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주 밑반찬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정성 어린 나눔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와 코로나 19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밝고 훈훈한 도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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