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응모, 경남도 내 최다 사업비 확보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3억,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21억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올해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21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4억을 확보했다. 경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다.

첫 번째 사업은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국비 33억을 확보했다.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등의 복합화시설로 현 주민센터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76억이 드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로,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의 복합화 시설이다. 현 장승포동 임시청사 부지에 건릴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63억 중 21억을 지원받는다.

거제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의 전략적·체계적 대응을 위하여 지난 1월 공모사업 총괄 전담 부서인 기획담당을 지정하고 거제만의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미 거제시는 지난달 7일 아주동 주민센터 신축부지 내 도란도란 컬쳐 앤 푸드센터 건립사업이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올해 생활SOC복합화 분야에서 경남도 내 최다 사업,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우수 시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정부 공모사업 신청, 국도비 확보 등 시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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